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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12 13:13:55
  • 최종수정2017.09.12 17:19:26

진천군의회 의원들이 12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현직 군의원의 금품수수 의혹에 따른 대 군민 사과를 했다. 사진은 군의원들이 군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회 의원 6명은 12일 오전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산업단지 입주와 관련해 전·현직 군의원이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데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들은 "군민이 보내준 성원과 격려에 보답치 못하고 불미스러운 일로 상처를 드렸다"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법령을 엄중히 준수하고 성실한 책무에 임하겠다"고 도 했다.

또 "(이번 사건에 대해)사법기관의 사건 처리를 계속 지켜보겠다"며 "성찰과 자숙하는 태도로 군민의 대표자로서 소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진천의 모 산업단지 조성에 관여한 브로커 A(52)씨와 뇌물수수 의혹을 사고 있는 진천군의회 의원 B(67)씨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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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