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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소원면 향기누리봉사회, 수해가구 집수리 봉사

집중호우 피해가구 도배 및 장판, 전선 등 교체

  • 웹출고시간2017.09.11 10:56:09
  • 최종수정2017.09.11 10:56:09

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손기성)가 지난 10일 집중호우 피해가구 도배봉사를 진행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손기성)가 지난 10일 집중호우 피해가구 도배봉사를 진행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봉사회원 15명은 이날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2리의 주성용(70) 씨 집을 찾아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주 씨 가구는 지난 7월 31일 충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지붕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다.

봉사회의 이번 집수리 봉사는 올들어 세 번째다.

이밖에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센터는 지난달 14일 주 씨의 집수리를 돕기 위해 12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대소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210만원을 지원해 지붕 수리를 마쳤다.

이날 봉사회는 주 씨 집에 도배와 장판을 새로 깔아 수해 흔적을 씻어냈으며, 오래돼 낡고 위험한 전선과 전등도 새것으로 교체했다.

봉사회의 도움을 받은 주 씨는 "갑작스런 수해 피해로 혼자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했는데 지역사회 여러 단체에서 도와주셔서 편히 잠을 잘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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