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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 인력개발원 오송바이오폴리스에 '둥지'

2020년까지 490억원 들여 신축
전기산업연구원도 이전 결정

  • 웹출고시간2017.09.10 16:21:46
  • 최종수정2017.09.10 18:38:26
[충북일보] 한국전기공사협회 인력개발원과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이 오는 2020년까지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로 신축 이전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이범석 청주부시장, 정효진 경자청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공사협회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490억 원을 들여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4만3천900㎡(1만3천300평)부지에 인력개발원을 신축, 서울에서 이전할 계획이다.

전기공사협회는 현재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력개발사업을 전문화, 고급화시키기위해 교통의 중심지인 오송으로 신축 이전을 결정했으며 연간 126과정을 운영해 3천45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공사 역사박물관, 대규모 야외실습장을 신축해 전기공사업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도를 증진시킬 방침이다.

전기산업연구원도 오송에 새로운 둥지를 틀 예정이다.

전기산업연구원은 전기관련 신기술 개발과 확산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인력 공급이 용이한 오송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

이시종 지사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지리적 여건이 매우 우수해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탐내는 지역으로 경쟁이 치열하다"며 "전기공사협회 인력개발원의 오송 이전으로 전국 전기기술자들이 충북으로 몰려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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