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5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남당초, 충북다문화학생이중언어말하기 대회 '대상' 수상

허윤정 학생 '엄마의 의미' 주제발표로 공감 얻어

  • 웹출고시간2017.09.10 13:53:10
  • 최종수정2017.09.10 13:53:10

6회 충북다문화학생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천 남당초등학교 허윤정 학생이 '엄마의 의미'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당초등학교 허윤정 학생이 청주 충북교육정보원에서 열린 6회 충북다문화학생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제천 지역 예선을 거쳐 이번 본선에 진출, '엄마의 의미'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해 대상을 차지한 허윤정 학생은 중국에서 태어나 부모님과 떨어져서 살다가 한국으로 중도 입국하는 과정을 겪으며 엄마와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진솔하게 발표에 담아내 많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은 충북 각 지역 대표 초등학생 총 11명으로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약 5개국 출신의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로 그동안 준비한 것을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각각 모국어와 한국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전후에 야외에서는 충주 중앙중학교 등 2개 학교에서 준비한 다문화 체험부스행사와 한벌초등학교, 영신중학교 등 6개 학교에서 대회를 축하하는 축하공연무대를 선사해 즐거움을 주었다.

대상을 차지한 허윤정 학생은 "연습할 때는 힘들었는데 막상 대상을 타고 무대에 올라가서 상을 받으니까 그동안 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마음이 들어 너무나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