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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단양군지부, 오미자 수확 농촌일손돕기 나서

영춘면 의풍리 명예주민으로서 농촌마을과 상생도모

  • 웹출고시간2017.09.10 15:54:39
  • 최종수정2017.09.10 15:54:39

농협단양군지부와 단양소백농협 임직원들이 영춘면 의풍리에서 휴일을 반납한 채 오미자 수확을 돕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농협단양군지부와 단양소백농협 직원 20여명이 지난 9일 영춘면 의풍리 마을에서 휴일을 반납한 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오미자 수확을 도왔다.

농협단양군지부 직원들은 1992년부터 의풍리 마을과 자매결연하고 매년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생필품 전달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실시해왔으며 지난봄에도 농촌일손돕기와 더불어 130만 원 정도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윤상열 영춘면 의풍리 이장은 "본격적인 오미자 수확 철을 맞아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결 해주고 오미자 소비촉진을 위해 직거래를 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또 하나의 마을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이 있어 든든하다"고 고마워했다.

한기억 지부장은 "의풍리 마을과는 오랫동안 정을 쌓아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류활동도 활발히 하고 영농철에 농산물 파종, 수확 등 필요한 작은 도움이라도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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