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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10 13:18:00
  • 최종수정2017.09.10 13:18:00

영동군 양강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8일 면내 한부모 가정을 찾아 도배 등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강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8일 면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집 고쳐주기 가정은 2명과 생활을 같이 하고 있는 한부모가정(남·49)으로, 집이 지어진지가 오래돼 수리를 요하는 곳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형편이 좋지 못해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실정이었다.

어려운 가정형편을 파악한 양강면사무소는 군으로 봉사활동 지원 요청을 했고, 군에서 영동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알려 양강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나서게 됐다.
ⓒ 영동군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힘든 내색도 없이 합심해 집 안의 가재도구를 운반하고 정리하며 집 안팎 청소는 물론 방마다 도배를 새로 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등 낡은 집을 새 집처럼 깨끗하게 고쳤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양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기금으로 구입한 20여만 원 상당의 침구류를 가정에 전달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배면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 할 수 있어 큰 보람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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