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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08 11:38:26
  • 최종수정2017.09.08 11:38:26
[충북일보] 충북행복교육지구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민관학 3주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도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행복교육지구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간담회에는 교육청 담당자, 시군청 담당자, 마을 활동가들이 참석해 타시도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운영과 성공적 사례에 대한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주창훈 완주교육지원청 장학사는 '로컬에듀'라는 주제로 전북 완주의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성과들을 들려주었다.

김현주 의정부몽실학교 교사는 '청소년자치배움터만들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주도적으로 배움의 주체가 된 사례를 강의했다.

전북 진안의 '행복한 마을만들기' 이정영 이사장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가꾸어 간 이야기를 했다.

강연 후에 참가자들은 교육청과 시군청을 1분과, 교사는 2분과, 마을활동가는 3분과로 모여 분과별로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을 통해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학교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예산은 1개 지역당 4억 원으로 교육청 2억원, 시군이 2억원을 투자하며 2017년 행복교육지구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자치단체는 충주시,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 보은군, 옥천군 8개 지역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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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