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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08 11:37:50
  • 최종수정2017.09.08 11:37:50

현도정보고 학부모 장학재단이 8일 학교측에 장학금 93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현도정보고등학교(교장 김상웅) 현도장학재단(회장 김혜숙)이 교장실에서 발전기금 900여맘 원을 전달했다.

'현도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은 현도정보고 학부모 20여명이 모여 지난 2월에 발족한 것으로 학부모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몇 만원부터 몇 십 만원까지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았다.

학부모 외에 외부인들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장학금 600만원, 정수기 설치비 330만원 등 930만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장학재단은 올해 입학식에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이들은 불우이웃 연탄나눔 봉사 활동, 김장 나누기 봉사 활동, 교내 교통 지도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학교는 이번에 받은 정수기 설치비로 하반기에 교내 2개의 수돗가와 1~4층까지 각 층에 2개씩 '정수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도정보고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따뜻한 도움이 학생들의 미래를 격려하고 부단히 노력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가슴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도정보고등학교는 중부권 유일의 문화콘텐츠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도 6년 연속 선정되어 매년 1억 5천여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 등 충북의 신흥 명문 특성화고로 부상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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