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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존 9월 말까지 운영

  • 웹출고시간2017.09.07 10:57:44
  • 최종수정2017.09.07 10:57:44

옥천군 보건소가 순회운영하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존에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보건소는 군민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건강 옥천의 시작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존을 운영 중이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뜻하는 말로, 군은 혈압·혈당 수치 측정·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부스, 즉 레드서클 존을 9월 한 달 간 집중 운영해 군민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도와 실천율을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 간호사들이 혈관의 색을 상징하는 붉은색 옷을 입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을 해주고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보가 담겨있는 리플릿,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검사 결과 이상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 더 전문화된 상담을 실시하거나 의료기관으로 연계한다.

지난 8월 30일 옥천 시내버스 종점을 시작으로 제이마트, 농협중앙회, 전통시장 등 7개소 순회 운영을 마친 레드서클 존에는 총 600여명 가까운 주민들이 찾아 실제 나이와 혈관나이를 비교하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앞으로 다목적회관, 문화예술회관, 우체국 등 대중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2개소의 레드서클 존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순회하며 운영되는 이번 레드서클 존은 그간 짬이 없어 건강도 체크를 못했던 군민이 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군민이 건강 상담을 받고 건강상식도 알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순회 일정은 옥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730~21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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