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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07 14:50:05
  • 최종수정2017.09.07 15:15:33

충북도교육청은 7일 교육정보원에서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외국음식만들기와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에 침여해 즐거워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충북교육정보원에서 다문화학생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등학생 11명과 중고등학생 10명이 참가했다.

7일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 부모의 모국어는 일본, 중국, 러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의 언어이다.

초등학생은 가정과 학교생활 체험을 주제로, 중·고등학생은 진로와 관련된 주제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등부문은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로 각 3분, 총 6분을 발표하고 중등부문은 각 2분, 총 4분을 발표한 후 2분간은 부모의 모국어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심사기준은 언어 구사력과 발표 태도, 내용의 문화적 요소 등이다. 입상 학생에게는 충청북도교육감 상장과 대상 45만원 등 총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초등, 중등 각 부문의 '대상' 입상자와 우수 발표자 총 3명은 내달 28일에 열리는 '제5회 전국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날 교육정보원 앞마당에서는 다문화 관련 연구학교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의 부스가 운영되고 다문화 음식 및 의복 체험, 상당경찰서의 협조로 포돌이·포순이 의복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언어재능을 조기 발굴하고 다문화에 대한 일반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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