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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수산1리 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주민들 전체가 소각행위 근절 등 위험요소 제거에 앞장

  • 웹출고시간2017.09.06 11:29:16
  • 최종수정2017.09.06 11:29:16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수산면 수산1리 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일 수산1리 마을회관에서 시 관계자와 시의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수산1리 마을은 마을주민 전체가 산불을 유발하는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마을회의를 통해 논·밭두렁 태우기 등 위험요소를 함께 공유하고 자체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소각산불 없는 마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불법 소각 근절, 산불감시 활동, 산림 내 농업부산물 수거, 마을 안내방송, 산불예방 홍보 등을 자발적으로 펼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번 녹색마을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산불 없는 제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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