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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모터스, 청주 출신 프로골퍼 김지영 후원 계약

포드 익스플로러 제공
공식 차량 후원사로 활동
"통산 2승 향해 질주하겠다"

  • 웹출고시간2017.09.05 20:54:18
  • 최종수정2017.09.05 20:54:18

박종민 삼화모터스 대표이사가 KLPGA 김지영 프로에게 차량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출신 프로골퍼 김지영(여·21·올포유)이 수입차 브랜드 'Ford(이하 포드)'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김지영의 매니지먼트사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5일 청주시 서원구 양촌리의 포드 자동차 매장(삼화모터스)에서 후원 계약을 맺고, 삼화모터스는 김지영의 공식 차량 후원사로 활동하게 됐다.

후원 활동에 나선 삼화모터스는 김지영의 편안한 투어 생활을 위해 포드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인 익스플로러 차량을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지영은 "삼화모터스의 어려운 결정에 감사드리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평소 거침없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편인데, 포드의 이미지와 잘 맞는 것 같다. 통산 2승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종민 삼화모터스 대표이사는 "청주 출신인 김지영은 선수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신예로서, 지역사회의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평소 김지영 선수의 역동적이고 강인한 플레이와도 이미지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화모터스가 후원키로 한 김지영은 지난해 KLPG투어 루키 시즌을 보내며 준우승만 2회에 그쳤으나, 올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수그룹 39회 KLPGA 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김지영은 청주 봉정초등학교와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를 거쳐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해 프로골퍼로 데뷔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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