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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급식에 로컬푸드 과일 오른다

11월까지 1만여명에 멜론,포도, 배 공급

  • 웹출고시간2017.09.05 15:44:51
  • 최종수정2017.09.05 15:44:51

세종시내 학생들의 학교 급식에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배 등 로컬푸드 과일이 시범적으로 오른다. 사진은 세종시내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학생들의 학교 급식에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배 등 로컬푸드 과일이 오른다.

세종시는 "학생들의 건강에 유익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과일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과일급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내 22개 모든 중학교와 4개 초등학교,1개 고등학교에서 학생 1만1천653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개별 학교 주문을 받아 1끼에 3가지 과일(멜론,포도,배) 중 1가지를 학생 당 110~130g 정도씩 공급하게 된다. 과일은 지역 50여 농가가 시와 계약을 거쳐 재배한다.

시는 올 연말 성과 분석을 거쳐 결과가 좋으면 전체 초등학교로 급식을 확대하고, 공급 과일에 딸기·토마토 등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웅 세종시 로컬푸드과장은 "이번 사업은 그 동안 직매장에서 주로 소비된 세종형 로컬푸드가 공공급식 영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오는 2019년 하반기까지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 2020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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