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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지원금 개인당 1만 원 인상

탁구장·볼링장·수영장 등 체육시설 이용도 가능
충북, 내년 5만2천957명 연 7만 원 혜택

  • 웹출고시간2017.09.04 16:17:56
  • 최종수정2017.09.04 16:17:56
[충북일보] 내년부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연간 지원금이 개인당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저소득층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지원금을 10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의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문화·여행·체육 분야 각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문화이용권은 그동안 계층 간 문화 격차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우리나라 1명당 평균 당일 관광여행 지출비용이 9만3천288원에 달하는 등 이용권 지원 금액으로는 관광이나 고품질의 문화를 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문체부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821억 원을 국비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작년 699억 원보다 17.5%가 인상된 액수이다. 수혜인원도 올해 161만 명에서 164만 명으로 3만 명 증가한다.

충북의 경우 올해 5만2천781명에서 내년 5만2천957명으로 늘어난다.

통합문화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확대된다.

이번 달부터는 동네 주변의 볼링장, 탁구장, 당구장, 수영장, 빙상장, 테력단련장 등 체육시설에서도 통합문화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체육 분야에서는 4대 프로스포츠(축구, 농구, 야구, 배구)와 국내 개최 국제 스포츠 경기대회 관람, 체육사 등 운동용품점에서만 통합문화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의 적격 가맹점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현재 2만3천559개인 통합문화이용권 가맹점이 향후 5만 개 이상으로 확대돼 문화누리카드 사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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