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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04 13:45:59
  • 최종수정2017.09.04 13:45:59

오장환 시인

[충북일보=보은] 오장환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제6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응모작품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응모자는 미등단 신인이어야 한다.

응모 작품 수는 제출 일까지 발표하지 않은 창작 시 5편(장시 제외) 이상이다.

당선자에게는 5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주고, 시집 출간비용(300만원)과 국내 유수의 문학지 작품 게재 등 문단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작품 접수는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29 가길 80(서교동) 솔 출판사 내 오장환문학상운영위원회'로 하면 된다.

당선자는 다음 달 개별 통지하고, 시상은 '2017년 오장환문학제'가 열리는 10월27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한다.

모더니스트와 리얼리스트의 면모를 동시에 지니고 활약하며 한국 시단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오장환 시인(1918~1953)은 낭만, 시인부락,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하며 등단한 뒤 1937∼1947년 '성벽(城壁)' '헌사(獻詞)' '병든 서울' '나 사는 곳' 등의 시집을 발표한 한국의 대표 시인이다.

군은 이 지역 회인면 출신인 오장환 시인을 기리기 위해 오장환문학제 개최와 오장환문학상, 오장환신인문학상 등을 제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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