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 드론전용비행장 선정…4차 산업혁명 메카 부상

박덕흠, 정부예산안 동남4군 4천622억 확보...지난해보다 349억 더 반영

  • 웹출고시간2017.09.03 16:28:33
  • 최종수정2018.05.02 17:53:37
[충북일보=서울]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 내년도 국비예산이 모두 4천622억 원이 확보됐다.

지난해 4천273억 원보다 349억 원이 더 반영됐다.

특히 이번 국비 중 눈여겨 볼 점은 보은군에 드론시범사업지 선정 이후 드론전용비행장 공모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60억 원이 지원되는 등 보은군이 4차산업혁명의 주 사업인 드론산업의 메카로 부상했다는 점이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은 지난 2일 기획재정부가 국회로 제출한 2018정부예산안 분석결과 보은·옥천·영동·괴산 신규사업 143건 786억 원을 포함해 모두 4천622억 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보은군 드론전용비행장·보청천 지방하천정비·스포츠파크·속리산휴양단지·수리시설개보수(목골·구암)·작은영화관·군립도서관·시간여행마을·소하천정비(도원)·치매안심지원센터·수한저수지 신규조성 등이 반영됐다.

옥천군은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이전·취정수장 증설·제2의료기기 산단 공업용수도·생활자원 회수센터·소하천정비(평촌)·청산 농어촌마을하수도 등이다.

영동군은 박연국악마을 체험관광·레인보우힐링타운 광장·과일나라 테마공원 연결도로·영동가도교 확장·포도품종 보급·삼정 산림휴양치유마을·소하천정비(소계·수리냄이·어서실)·월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괴산군은 성불산 치유의 숲·몽촌지구 경지정리·화양동 농어촌마을하수도·괴산첨단산업단지 공업용수도·산막이옛길 진입도로·소하천정비(밀재·장척)·괴산군립도서관건립 등의 신규사업이 착수된다.

주요 정부공모사업으로는 △국토부 성장촉진지역 공모사업에 '괴산 자연드림타운(투자선도지구)'과 '영동 경부선 다담길 옹벽정비사업(지역수요맞춤형)'이 선정됨에 따라 각각 100억 원과 15억 원이 내년예산에 신규 반영됐다.

지난해 최초로 국비투입이 결정돼 지자체간 치열한 경합을 벌인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전국 22개 선정 중 충북에서 보은·옥천·영동 3곳이 동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은정수장 20억 원(총사업비 263억), 옥천 노후상수관 교체 21억 원(236억), 영동 노후상수관교체 21억 원(286억)이 반영됐다.

농식품부 농촌중심지활성화 공모에는 보은 속리산면·옥천 청성면·영동 양강면·괴산 소수면 등 4개 군 모두 일반지구에 선정돼 지구별 국비 42억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드론시범사업지로 선정된 보은군은 올해 전국 3곳에 조성하는 국토부 '드론전용비행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국도 SOC(사회간접자본)는 △국도 37호선 괴산~음성, 인포~보은 1·2·3공구 △19호선 괴산~괴산IC, 영동~보은, 영동~용산 △25호선 남일~보은 2공구 등 총 8개구간에 919억 원이 반영됐다.

박 의원은 "정부예산안 단계에서 지난해 최종 확보액보다 349억이나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각종 공모사업 및 기재부 심사과정에서 4군 공무원분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예산국회를 통해 지킬 것은 지키고, 추가로 확보할 것은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