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고추축제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 '북적'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고추난타등 소비자 참여형 행사 인기

  • 웹출고시간2017.09.03 14:26:51
  • 최종수정2017.09.03 14:26:51

괴산고추축제장 내 고추판매장의 열기가 뜨겁다. 품질 좋은 고추를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괴산을 찾았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7괴산고추축제 행사로 들썩이고 있다.

괴산고추축제 첫날인 31일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한시백일장 △속풀이고추난타 △고추새참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산물깜짝경매 △춘아춘아옥단춘아마당극공연 △색소폰·국악·난타 공연 △괴산임꺽정선발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고추난타 등 소비자 참여형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11개 읍면에서 선발된 예비 임꺽정들이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펼치며, 관광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임꺽정 선발대회에 대상 수상자는 불정면 김상우 씨로 상금 200만원을, 금상은 소수면 김태용 씨로 상금 100만원을, 은상은 청천면 반창현 씨로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한편 충북 괴산군의 대표축제이자 충청북도 유일의 문화관광유망축제인 2017 괴산고추축제는 3일까지 괴산군청 앞 광장(문화체육센터, 동진천 일원)에서 열렸다.

1일에는 △괴산고추올림픽 △청소년페스티벌 △아빠와 함께하는 고추 캠핑요리 경연대회 △퍼레이드&플래시몹 △괴산군 출향인사 간담회 △개막식 및 CJB개막축하음악회 △막고난장 및 퓨전국악과 비보이공연 등이 열렸다.

2일에는 △고추물총대전 △전국고추요리경연대회 △충북다문화페스티벌 △고추소망풍선날리기 △한국무용 및 민요, 난타 및 밴드공연, 바이올린과 팝페라 공연 등이 마련된다.

3일에는 △고추달린 물고기 잡기 △고추씨를 활용한 여름김치담그기 체험 △줄다리기, 윷놀이 등 읍면화합민속경기가 진행되고 △괴강가요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괴산고추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만들어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괴산군의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고추를 비롯해 품질좋은 괴산의 다양한 명품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