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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성인문해학교, 2차 검정고시 합격률 65.5%

올해 1·2차 검정고시에 120명 합격

  • 웹출고시간2017.09.03 14:13:11
  • 최종수정2017.09.03 14:13:11
[충북일보=충주] 올 제2차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충주열린학교 등 충주지역 성인문해학교 4곳에서 87명이 응시해 57명(65.5%)이 합격했다.

학교별로는 충주열린학교가 41명(초졸 3명, 중졸 12명, 고졸 26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충주한울학교 14명(중졸 6명, 고졸 8명), 충주늘푸른학교 1명(초졸), 평생열린학교 1명(초졸)이다.

이로써 충주지역 성인문해학교 6개교에서 올해 검정고시에 1차(4월 8일 실시) 63명, 2차(8월9일실시) 57명 등 총 120명이 합격, 고령자들이 배움에 대한 갈증과 저학력에 대한 한을 풀었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성인문해학교 학생들이 교육 참여가 쉽지 않은 환경을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저학력 어르신들이 합격의 기쁨과 행복한 인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관내 6개 성인문해학교에서는 비문해학습자와 초·중·고 미진학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반과 문해교육, 컴퓨터, 영어회화, 한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또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는 성인문해학교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하호호'도 운영 중이다.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충주시청 여성청소년과 평생학습팀(850-39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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