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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GEO 에듀 투어 교사 연수'

자유학기 지원과 단양 국가 지질공원 인증 위해

  • 웹출고시간2017.08.31 18:20:44
  • 최종수정2017.08.31 18:20:44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31일 도내 초·중등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2017 단양 GEO 에듀 투어 교사 연수'를 가졌다.

'단양 GEO 에듀 투어'는 주제 중심 자유학기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단양 Geo Edu Park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양 지역 습곡, 부정합, 단층, 포획암 등 다양한 지질구조와 고생대 화석 등을 현장에서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을 처음 개발한 제천여고 최현규 교사와 단양중 박지형 교사, 단양군청 김호근 연구사의 안내로 2학기 자유학기 수업지원 프로그램으로서의 '단양 GEO 에듀 투어'의 실질적 운영방향을 모색하고 학생수준에 맞는 맞춤형 자료집을 제작했다.

특히 단양군청 담당자와의 수차례 사전회의를 통해 협업으로 단양 GEO 에듀 투어 지질답사 자료집을 제작하고 2가지 코스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1코스는 천동-다리안 일대, 2코스는 적성-애곡리 일대로 단양지역 지질구조와 화석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선정했다.

이번 단양 GEO 에듀 투어 교사 연수에는 단양관내 초·중학교 과학담당교사뿐만 아니라 도내 관련 교과교사들이 참가해 지질답사라는 전문적 영역을 역사, 문화, 지리를 포함한 현장중심 체험활동프로그램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제시했다.

단양중학교 김원근 교사는 "단양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단양이 지닌 지질학적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수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며 "특히 단양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연계해 단양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올해 GEO 에듀 투어 교사 연수는 단양군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해 새로운 교육문화의 토대를 만드는 과정이었다"며 "나아가 단양 국가지질공원 인증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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