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수확철 앞두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올해 영동지역 24건중 경운기사고 19건 발생

  • 웹출고시간2017.08.30 14:13:49
  • 최종수정2017.08.30 14:13:49

최근 영동에서 농기계사고가 발생하자 영동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구조를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영동지역에서 24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운기 사고가 19건으로 79%를 차지했다.

시기적으로는 농번기가 시작하는 4월부터 6월까지 13건(54%)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15건(6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 8월 2일 영동군 양강면에서 과수원 소독차량이 4m 아래로 추락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같은 달 28일에는 용산면 한석리에서 수확한 깨를 싣고 가다 경운기에 깔려 사망하는 등 농기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영동소방서는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 후 농기계 운전하지 않기 ▲야간 도로주행 시 등화장치 확인 ▲경운기 후미등, 방향지시등 부착상태 확인 ▲정기적인 점검 및 정비 등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농기계 구조 특성상 안전장치가 미비한 실정이므로 농기계를 다루는 작업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철저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