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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양대 전국체전 성공, 충주시민이 함께 한다

'손도장 앰블럼 만들기' 성황, '휴대전화 통화연결음' 시민 참여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7.08.30 16:43:03
  • 최종수정2017.08.30 16:43:03

충주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제98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손도장 엠블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손도장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오는 9월15일 충주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10월 20일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충주시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해피어스가 양대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29일 성서동 차없는 거리에서 마련한 '충주시민의 손도장으로 만드는 양대 체전 엠블럼'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장에는 엄마손을 잡은 어린이부터 운동복을 입은 청소년, 장 보러 나온 주부, 상인 등 수백 명의 다양한 시민들이 질서정연하게 행사에 참여해 양대 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유진 충주해피어스 회장은 "날씨가 무더워 참여자가 적을 것을 걱정했는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충주 발전의 염원을 담아 무릎을 구부려 가며 손도장을 찍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에서 개최되는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참여는 특정 행사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충주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제98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손도장 엠블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손도장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요즘 충주시내 전통시장을 비롯해 상점가, 음식점 등을 찾으면 점포 출입구에 부착된 '2017 전국체전 충주' 스티커를 쉽게 볼 수 있으며, 도로나 주차장에서도 전국체전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양대 체전 개막이 다가오면서 최근에는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을 이용해 양대 체전 홍보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충주시가 양대 체전 홍보를 위해 8월부터 시작한 '휴대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에는 지금까지 1천430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체전추진단 사무실에는 서비스 신청을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시민의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을 이용한 양대 체전 홍보가 지역적·인적 한계를 넘어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충주 양대 체전은 충주시민이 만들고, 충주시민이 주인이 되는 체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충주시민의 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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