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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署, 내달 4일부터 '동시보행신호' 체계 운영

올해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57명 중 36명 횡단보도서 발생

  • 웹출고시간2017.08.29 15:17:47
  • 최종수정2017.08.29 15:17:47
[충북일보=청주] 올해 청주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57명 중 36명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청주흥덕경찰서는 '동시보행신호(All-Green, All-Red)'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흥덕서는 오는 9월 4일 초등학교 개학에 맞춰 청주지역 22개 교차로(대각선 횡단보도 설계 중 6개소 포함)에 대해 시범 운영한 뒤 효과분석 과정을 거쳐 적용 대상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동시보행신호 시범 운영 4지 교차로를 대상으로 적정성을 검토, 청주시 관련 부서와 협의해 대각선횡단보도를 확대설치 할 방침이다.

동시보행신호는 교차로에 있는 모든 횡단보도에 녹색신호를 점등, 모든 차량을 정지시켜 통행 안전성과 이동 편의성 개선 효과가 큰 신호운영 방법이다.

청주시는 현재 대각선횡단보도 4개소를 포함해 모두 1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운소식 청주흥덕경찰서장은 "동시보행신호 운영으로 학교 주변 보행 안전성 향상과 동시에 좁은 교차로 보행신호 시 발생 가능한 우회전 차량 정체가 해소돼 교차로 용량 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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