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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목행초 학생들, 이웃사랑 실천

작은세상팀,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시상금 50만원 기탁

  • 웹출고시간2017.08.29 14:18:52
  • 최종수정2017.08.29 14:18:52

충주목행초작은세상팀 학생들이 28일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시상금 50만원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충주시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목행초 학생들이 저소득층을 위해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시상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8일 목행초 작은세상팀(지도교사 기우성)은 충주시청을 찾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만원을 충주시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5~7명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표현, 제작, 즉석의 3가지 과제를 창의력 있게 해결하는 대회이다.

7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작은세상팀은 지난 6월 충북지역 예선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충북 대표로 지난달 21~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본선대회에 참가해 동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대회 시상금으로 학생들은 본인들 노력의 결실인 상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의견을 모으고 시에 기탁하게 됐다.

한편,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캘리그라피 '글향기 봉사단'(회장 박보경)은 이날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기탁판을 제작해 의미 있는 기탁식이 됐다.

작은세상 팀원들은 "열심히 노력해 받은 상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게 돼 기쁘다"며 "성금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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