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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국제 관광박람회 귀농·귀촌 부문 우수상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지원으로 귀농·귀촌 1번지 우뚝

  • 웹출고시간2017.08.29 13:05:39
  • 최종수정2017.08.29 13:05:39

단양군 이경애(좌측) 도시민유치팀장이 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귀농·귀촌 부문 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귀농·귀촌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 24∼27일 4일간 열린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정보관 운영 등 귀농·귀촌과 관광정보를 효율적으로 홍보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열린 박람회는 130곳의 지방자치단체 홍보관과 식품, 체험관 등 다양한 산업군의 참가로 관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호반관광도시 단양은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다양한 지원으로 전국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 등이 연결돼 있어 서울과 수도권에서 차량과 열차로 2시간이면 닿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단양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315세대로 나타났다.

최근까지 단양군에 전입한 귀농귀촌 인구는 전체 3만443명(7월말 기준)의 2014년 746명, 2015년 618명, 2016년 716명으로 꾸준히 늘어 지난 5년간 총 2천944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토지정보 프로그램 운영, 예비 귀농인 임시 거주 공간 제공 등 단계별 맞춤형 정책을 마련했다.

또 농가주택 수리비와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전기수도 인터넷 설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주거개선과 영농을 돕고 있다.

귀농인 멘토제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한마음 행사, 도시민유치 귀농·귀촌 아카데미, 귀농·귀촌인협의회 활성화 등 다채로운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19일까지 3일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단양 느껴보기 체험 행사를 열어 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앞서 지난 6월에는 MBC아카데미 주관으로 삼성그룹 계열의 퇴직 임원과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표동은 농업축산과장은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우리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단양군민이 노력해 준 결과"라며 "귀농·귀촌인구 증가를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지난 4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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