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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오는 30일 동진천변에서 유등문화제 개최

군민안녕과 고추축제 성공 기원 '동진천 유등문화제'

  • 웹출고시간2017.08.29 10:33:26
  • 최종수정2017.08.29 10:33:26

30일 오후6시부터 괴산군청 앞 괴산고추축제 주무대에서 동진천 유등문화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해 유등문화제의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불교사암연합회(회장 오방스님)에서 주관하는 제9회 동진천 유등문화제가 30일 오후6시부터 괴산군청 앞 괴산고추축제 주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 맞는 유등문화제는 국가에 헌신하다 돌아가신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군민의 안녕과 화합, 괴산고추축제의 성공을 염원하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괴산불교사암연합회원과 기관사회단체장, 군민과 재가불자 등 천 여명이 함께해 동친천을 밝은 등으로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오후6시부터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 공연과 괴산북중학교의 사물놀이 및 괴산난타 공연이 진행된다.

30일 오후6시부터 괴산군청 앞 괴산고추축제 주무대에서 동진천 유등문화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해 유등문화제의 모습.

ⓒ 괴산군
본행사로 유등문화제 법회와 참석자 모두 각자의 소원을 담아 유등을 동진천에 띄운다.

오방스님은 "유등문화제는 불교만의 행사가 아닌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행사다"며 "군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위한 하나된 맘으로 각자의 염원을 담은 유등을 동진천에 띄워 아름다운 세상을 밝히는 소중한 자리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나의 가족만이 아닌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간절한 소원을 담아 등을 띄울 때 그 공덕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한편, 2017 괴산고추축제는 괴산읍 문화체육센터~동진천 일원에서 물장구 마당 등 110여개 종목의 다채로운 행사로 오는 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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