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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28 13:31:27
  • 최종수정2017.08.28 13:31:27

28일 새벽5시 홍고추시장에 나타난 나용찬 괴산군수가 고추차량에 올라 고추를 살펴보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이달 열린 괴산홍고추시장이 28일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괴산 5일장(3·8일)에 맞춰 괴산읍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렸던 괴산홍고추시장이 28일 6번째 장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과 기록적인 폭우로 괴산군 고추 작황이 좋지 못해 가격이 높게 형성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3일 기준으로 출하량 51.8t, 거래량 51t의 실적을 올렸다.
ⓒ 괴산군
괴산홍고추시장이 잘 마무리된 배경에는 기본적으로 시장에 나온 고추가 품질이 좋았고, 이와 함께 나용찬 괴산군수의 관심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의견이다.

나 군수는 지난 3일 홍고추시장 첫 개장부터 28일 마지막 장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5시부터 시장을 방문해 그날의 고춧값 동향을 살피고 고추농가를 격려했다.

그는 가격 흥정에도 직접 나서는 등 올해 특히 어렵게 수확한 괴산고추가 좋은 가격으로 거래되도록 적극 힘썼다.

이날도 어김없이 홍고추시장을 방문한 나 군수는 "올해 가뭄과 폭우로 작황이 좋지않은 상황에서 어렵게 수확한 우리 괴산고추가 제값을 받아 그동안 고생한 우리농가 수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제 홍고추시장은 끝났지만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7 괴산고추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맛좋고 질좋은 괴산청결고추를 많이 구입해 수해로 큰 상처를 받았던 우리 군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 군수는 올해 4월 취임 이후 일관된 발품행정은 괴산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민원현장인 사리면 축사, 호국원 전용도로, 문광면 다락재, 태양광발전 시설요구지 등을 직접 방문해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등 현장 중심의 공감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홍고추시장에 나온 주민 A모 씨는 "나용찬 군수가 새로 취임하면서 괴산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느낀다"며 "지금과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괴산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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