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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 '이-아이콘 세계대회'서 1위

이찬규·조하연 학생,우뇌 향상용 앱 개발해 교육부장관상

  • 웹출고시간2017.08.27 16:36:12
  • 최종수정2017.08.27 20:51:41

내·외 19개 참가한 '제7회 이-아이콘 세계대회(The 7th e-ICON World Contest) '에서 1등을 차지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2학년 이찬규(오른쪽)·조하연 학생.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세종] '제7회 이-아이콘 세계대회(The 7th e-ICON World Contest) '에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2학년 이찬규·조하연 학생 팀(지도교사 김희순)이 국내·외 19개 참가 팀 가운데 1등(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지난 17~23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미국,영국, 일본 등 세계 14개국 중·고교생 76명(국내·외 각 38명)과 지도교사 38명(국내·외 각 19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팀당 4명(국내·외 각 2명)씩 모두 19개 글로벌팀으로 나뉘어 5월 15일부터 3개월 간 블로그 등을 통해 온라인 사전 활동을 한 뒤 17일부터 현장 경연에 들어갔다.

국내·외 19개 참가한 '제7회 이-아이콘 세계대회'에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2학년 이찬규(오른쪽)·조하연 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그림은 이들이 개발한 '우뇌 향상(右腦 向上·Right Brain Up)' 프로그램 어플리케이션(앱) 설명 내용 중 일부.

ⓒ 세종시교육청
이찬규·조하연 학생은 인도네시아 학생 2명과 같은 팀을 이뤄 '우뇌 향상(右腦 向上·Right Brain Up)' 프로그램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두 학생은 "창의력의 가치는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오늘날 대다수 인간이 창의력을 다루는 우뇌를 적극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하루 10분씩 2주 동안만 이 앱을 사용하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외 19개 참가한 '제7회 이-아이콘 세계대회'에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2학년 이찬규(오른쪽)·조하연 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그림은 이들이 개발한 '우뇌 향상(右腦 向上·Right Brain Up)' 프로그램 어플리케이션(앱) 설명 내용 중 일부.

ⓒ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심사를 맡은 울산과학기술원 헨리 크리스쳔 교수는 "다른 팀들이 대부분 구체적 교육 내용에 집중한 것과 달리 이 팀은 창의력이라는 본질적 내용에다 '우뇌 드로잉(Drawing)'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하는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러닝(E-Learning·인터넷 기반 학습) 콘텐츠를 개발· 공유하기 위해 매년 1회 열린다. 교육부는 이번 대회에 출품된 모든 콘텐츠를 앱스토어(구글플레이 등)를 통해 전국 학교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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