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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도시 속 빛난 청주시 생명문화 가치

이범석 부시장 '교토서밋' 참가
친환경 사업 등 성공사례 소개

  • 웹출고시간2017.08.27 16:27:41
  • 최종수정2017.08.27 19:10:03

이범석(왼쪽) 청주시 부시장이 지난 2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교토서밋'에서 다이사쿠 카도가와 교토시장을 만나 청주의 문화·예술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2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교토서밋'에 참가해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가치를 알렸다.

이범석 부시장은 이날 국립쿄토국제회관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교토서밋'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생명문화도시 청주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정책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이 부시장은 "청주시가 2015년에 한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생명문화'를 슬로건으로 시민참여·시민나눔·시민감동의 정책을 펼쳐왔다"고 설명한 뒤 직지·공예·교육·친환경·녹색도시의 다양한 사업을 안내했다.

이 부시장은 특히 2015년부터 매년 11월에 개최하고 있는 젓가락페스티벌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한중일 3국이 하나가 돼 젓가락콘텐츠를 세계화하는데 각국 정부와 문화도시가 함께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범석(왼쪽) 청주시 부시장이 지난 2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교토서밋'에 참가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청주의 문화·예술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 청주시
이어 한중일 3국 정부가 협력해 젓가락문화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들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동아시아문화도시가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 부시장은 교토 영빈관에서 열린 한중일문화장관 회의에도 참석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직지코리아페스티벌, 공예비엔날레, 충북유교문화권 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다이사쿠 카도가와(門川大作) 교토시장을 비롯해 한중일 3국의 문화도시 대표, ASEAN지역 대표단도 잇따라 찾아 청주시와의 문화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부시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청주시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특히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생명문화 사업에 대해 세계 각국이 높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한 것이 의미있는 결실"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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