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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27 14:51:34
  • 최종수정2017.08.27 14:51:34

지난 25일 괴산보건소 다목실에서 무료 안 검진이 실시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보건기관에 등록된 6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자 150명을 선정해 지난 25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 안검진은 심뇌혈관질환자에게 안질환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실명예방과 의료비 경감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의 협조를 받아 안과전문의 2명 등 검진팀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 현미경검사 등을 실시했다.
ⓒ 괴산군
검진 대상자에게는 수술상담 및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군은 검진결과 안과적 수술(백내장, 망막증, 녹내장 등)이 필요한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눈 수술비 중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실명예방재단에 연계할 계획이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고혈압 및 당뇨병을 앓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자는 망막증 등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다"며 "이번 안검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눈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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