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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72.6%, 충북 치매정책 만족

광역치매센터, 인식 조사
치매교육 경험은 27.8%

  • 웹출고시간2017.08.24 18:23:29
  • 최종수정2017.08.24 18:23:29
[충북일보] 도민 절반 이상이 충북도의 치매정책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광역치매센터는 '2017년 충북도 치매인식과 태도' 조사·연구보고 결과, 조사 대상자의 72.6%가 충북도가 진행 중인 치매정책에 만족감을 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매와 관련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 27.8%, 'TV·라디오 등 방송을 통해 정보 획득' 41.1%,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상담센터에 대한 인식' 24.6% 등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선별검사에 대해서는 65.6%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치매에 대한 교육이 노년층에 집중되다 보니 50대 초반 중장년층은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경험이 낮았다.

충북광역치매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노년층뿐 아니라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육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국가치매책임제'에 따라 설립 예정인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과제로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 교육도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시경 도광역치매센터장은 "청소년 및 중장년층을 포함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생활 밀착형 치매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일~6월 21일까지 도내 14개 시·군·구 45세 이상~75세 미만 인구 697명을 대상으로, 신뢰구간 95%, 표준오차 ±3.71%p에서 유의표집 방법에 의해 면접설문으로 진행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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