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7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참된교회, 대소원면 벽지마을 미용봉사

매현마을서 치매 및 홀몸노인 미용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17.08.23 17:43:34
  • 최종수정2017.08.23 17:43:34

충주시 대소원면의 참된교회 신도들이 벽지마을인 매현마을을 찾아 치매 및 홀몸노인 10여명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펼치고 있다.

ⓒ 참된교회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의 서충주신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참된교회에서 벽지마을 미용봉사를 실시해 농촌 주민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물했다.

참된교회는 지난 22일 대소원면의 벽지마을인 매현마을을 찾아 치매 및 홀몸노인 10여명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펼쳤다.

이번 미용봉사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 오고 있는 참된교회 김현복 목사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김 목사는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과 작지만 함께 하는 기쁨을 나누고자 이번 미용봉사를 계획했다.

또 신도시 주민과 대소원면 원주민들 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과 거리감 해소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커피 봉사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미용사 유순남(70)씨는 "노년의 나이에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어해준 매산마을 이장은 "오지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 준 참된교회 관계자 및 미용사 분께 감사드린다"며 "벽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 나눔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