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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23 18:18:33
  • 최종수정2017.08.23 18:18:33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3일 을지연습 실제 훈련으로 학교재배치훈련과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재배치 훈련은 비상시 학교시설이 동원되는 상황을 가정해 동원 대상 학교를 재배치한 후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시설의 효율적 사용으로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동원대상 학교인 음성 평곡초등학교의 유치원생, 초등학생, 교직원 등 80명이 학교장을 중심으로 이동제대를 편성해 이동로, 집결지 확인 후 수용학교인 음성여중으로 신속히 이동했다.

이동 후에는 수용학교에서 교실 배정 및 수업대책, 교육과정운영, 시설물 사용 계획 등에 대한 토의를 실시했다.

민방공대피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대피소 이동 및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을 통해 비상 시 국민안전태세를 확보하는 훈련으로 호우피해 지역인 청주, 보은, 진천, 괴산, 증평을 제외한 도내 6개 지역의 교육지원청과 149개 유치원, 248개 초중고에서 실시했다.

이번 대피훈련은 교직원과 학생이 경보에 따라 지하주차장 등 지정된 대피장소로 신속히 이동하고, 대피 후에는 학교·기관별로 심폐소생술, 방독면착용요령 등 생활 밀착형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 재배치훈련과 민방공대피훈련은 국가위기상황에 대비한 비상대비태세연습의 일부다. 교육현장에서의 실제와 같은 행동절차를 익히고 전시 학교 교육의 지속성 유지와 학생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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