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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담은 지역개발 나선다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영동·단양 선정
영동역 철도변 다담길 조성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
소백산 자락길~외씨버선길 연결로 설치 체류형 관광지 조성

  • 웹출고시간2017.08.22 17:33:59
  • 최종수정2017.08.22 17:33:59

국토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선정된 '영동 햇살 가득 다담(茶談)길 조성' 사업계획안.

ⓒ 충북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과 단양군이 기반시설과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개발에 나선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영동 햇살 가득 다담(茶談)길 조성 사업'과 '하나의 자연이 품은 단양·영월 한줄기 한자락'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7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선정했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주민, 지역 전문가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70개 시·군이 대상이다.

영동군의 '영동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사업(총사업비 32억5천만 원)'은 경부선 영동역 철도변 안전시설을 정비해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국악·와인 등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동읍 계한리 일원 3천780㎡ 일원에 추진되는 이 사업은 철도변 옹벽(벽화 디자인) 설치, 다담길(보행로) 정비, 국악·와인 등 문화 체험 공간 조성, 다담장터 운영 등으로 나뉜다.

국토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선정된 '하나의 자연이 품은 단양·영월 한줄기 한자락' 사업계획안.

ⓒ 충북도
단양군과 영월군이 공동으로 계획한 '하나의 자연이 품은 단양·영월 한줄기 한자락' 사업(총사업비 35억6천만 원)은 하나의 생활권역인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1만5천465㎡와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1천997㎡ 일원을 연계한 지역개발사업이다.

두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백산 자락길~외씨버선길(2㎞)를 오갈수 있는 연결로를 설치한다.

또한 캠핑장·주차장 정비, 홍보관 증축(100㎡), 관광홍보 프로그램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게 된다.

영동군과 단양군은 앞으로 국토부의 사업비 검증결과를 거쳐 사업당 각각 국비 20억 원, 30억 원 이내의 국비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특화 자원과 연계해 지역 수요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성장 발전을 촉진하고, 상호 소통과 자원을 공유한 지역개발로 상생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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