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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복합재난 대비 합동훈련 실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제37회 장애인체육대회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 웹출고시간2017.08.22 17:34:39
  • 최종수정2017.08.22 17:34:39

충주시와 충주소방서는 22일 오후2시부터 충주시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제37회 장애인체육대회 대비 및 을지연습 연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 충주소방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소방서는 22일 오후2시부터 충주시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제37회 장애인체육대회 대비 및 을지연습 연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충주시와 소방서, 경찰서, 육군 112연대, 공군 제19전투비행단 등 24개 관련 기관단체에서 384명이 참여했고, 소방헬기와 경찰헬기, 소방차와 구급차, 구조차, 굴절사다리차 등 각종 장비가 총동원됐다.
ⓒ 충주소방서
훈련은 리히터규모 7.5의 강진이 발생,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경기를 관람 중이던 민간인 및 경기참가 선수, 관계자, 진행요원 등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인명대피 및 직장자위소방대 활동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화재진압 활동 △유관기관 합동 복구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을지연습 기간 중 전시상황을 고려한 실제훈련과 더불어 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재난에 대비한 재난대처능력 강화, 긴급구조 유관기관·단체의 공조체제 구축으로 재난을 조기에 수습하고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한 대응태세를 점검하는데 주목적을 두고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 충주소방서
훈련에 참관한 이시종 지사는 "최근 각종 대형재난 사고는 붕괴·화재·다수사상자 발생 등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수반되는 복합재난의 형태로 나타남에 따라 그 피해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재난발생 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인 교육훈련, 유관기관 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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