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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대청호 물고기 증식위해 붕어·잉어 방류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무상 분양받은 붕어와 잉어 7만 마리 방류

  • 웹출고시간2017.08.22 13:36:15
  • 최종수정2017.08.22 13:36:15

옥천군과 관내 어업인들이 대청호에서 지난 18일 붕어·잉어치어 등을 방류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내수면 물고기 증식과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금강과 대청호 치어방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베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수매와 토종치어 방류를 통해 고유어종을 보호하며 수중 생태계 균형 유지와 함께 대청호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있다.

지난 18일 군과 관내 어업인 총 10여명이 함께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무상으로 분양받은 붕어 6만 마리와 잉어 1만 마리를 대청호에 방류했다.

지난 6월, 5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뱀장어 1만8천여 마리를 대청호에 방류한데 이어 이번에는 지난 8월 초 신청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의 자체 생산한 치어를 무상 분양받아 대청호에 방류한 것이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지난 5월 알에서 부화해 3개월 간 건강하게 키운 약 5cm 길이의 붕어와 잉어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해는 2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뱀장어 1만5천여마리, 붕어 158만여마리, 쏘가리 4만3천여마리, 다슬기 1천100만미를 대청호에 방류하는 등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는 9월에는 향수자율관리어업공동체, 대청호자율관리어업공동체, 금강다슬기자율관리어업공동체의 3개 어업인 단체와 함께 유상구입한쏘가리와 어업인들이 직접 키운 4cm 길이 이상의 토종붕어를 방류하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총괄과 이진희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착성 토착우량 어종을 방류해 지속가능한 내수면 어업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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