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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성탄문화 축제의 거리' 추진위 발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거리 문화 조성 목적

  • 웹출고시간2017.08.22 11:42:35
  • 최종수정2017.08.22 18:34:42

이근규 제천시장이 '성탄문화 축제의 거리'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위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2일 오전 제천 서울관광호텔에서 '성탄문화 축제의 거리'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상조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장, 송만배 북부권지역발전포럼위원장, 이해권 문화원장, 태승균 시정소통시민회의의장을 비롯해 추진위원과 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시는 매년 연말 문화의 거리 분수대에 대형 성탄트리를 설치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과 볼거리 제공으로 시민 화합의 장을 만들어 오고 있다.

이 자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시민단체 및 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성탄트리 축제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거리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위원회 정관을 정하고 장대식 제일감리교회 장로를 추진위원장에, 박명숙 차없는거리상인회장을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장대식 추진위원장은 "성탄문화 축제의 거리를 종교적 성격을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 문화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명숙 집행위원장은 "축제의 거리가 활성화되면 전통시장을 포함한 시내 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추진위는 매월 정례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위원회를 중심으로 14만 시민시장이 함께 힘을 모아 축제의 거리를 조성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방문객들이 찾아 올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발전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까지 인근 상가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쳐 시민 참여 유도와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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