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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오는 24일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연극 공연

음성문화예술회관서 2회 공연

  • 웹출고시간2017.08.21 16:30:28
  • 최종수정2017.08.21 16:30:2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4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그림형제의 동화 '백설공주'를 일곱 번째 난장이 '반달이'의 눈물겹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재창작한 연극으로 2011년 초연 이래 170개 지역, 4천 회, 100만 관객이라는 기록과 함께 많은 화제 남겼던 작품이다.

일곱 난장이가 살고 있는 작은 집에 어느 날 새엄마가 된 왕비를 피해 도망친 백설공주가 찾아오고 말을 못하는 막내 난장이 반달이는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린다.

왕비의 끊이지 않는 주술과 계략 때문에 위기에 빠지는 백설공주를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구해내며 반달이의 사랑은 더욱 깊어가고 어느 날 백설공주는 치명적인 주술에 걸려 영원한 잠에 빠지게 된다.

저주를 풀기 위해 반달이는 먼 이웃나라 왕자를 찾아 데려오고 왕자의 키스로 깨어난 백설공주에게 반해 청혼을 하게 된다.

상상력이 빛나는 무대 세트와 소품, 서정적인 음악과 안무로 볼거리를 더하며 삼십만 송이 안개꽃으로 만들어내는 마지막 장면은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극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음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쇼플레이가 주관한다.

또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음성군 내 문화소외계층 180여 명을 초청하여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2만 원, S석 1만5천 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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