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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올림픽스포츠센터 휴장기간 단축 결정

시민 편의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운영위원회에서 결정
내달 말부터 10월 10일까지 황금연휴만 휴장키로

  • 웹출고시간2017.08.21 14:29:59
  • 최종수정2017.08.21 14:29:59

제천시가 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위원회를 열어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3개월간의 휴장 결정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올림픽스포츠센터의 휴장기간을 11일로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가 이달 말 수탁업체와의 계약 종료로 시 직영 체제로 운영됨에 따라 보다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그동안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데 이어 운영준비위원회를 거쳐 이번 운영위원회 총회를 열게 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올림픽스포츠센터가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는 법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태승균 위원장은 "이번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시민에게 혼란을 야기했던 사항들을 정리하고 상식이 통하는 위원회의 심의 결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는 임원선출, 운영위원회 운영 규약, 순환버스 운행, 휴관기간 등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회는 조병석씨, 조은미씨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사무국장은 회장단에서 지명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운영위원회 운영 규약(안)은 20일 자를 공포일로 정해 처리했다.

또한 순환버스 운행에 관해 논의한 결과 운행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조례 제정일까지를 전제 조건으로 차량임차 버스요금을 버스 승차 시 승차권을 제출(편도 1천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보수공사에 따른 휴관기간은 내달 30일부터 오는 10일 10일까지 11일 간을 집중 보수 기간으로 정하고 휴관할 것을 결정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올림픽스포츠센터 내에서 운영위원회를 포함한 이용시민과 종목별 회원들이 모여 공청회를 갖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위원회의 결정이 휴장기간 단축 및 시설정비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 속에서 시민이 시장이라는 주인의식을 조성해 새롭게 도약하는 올림픽스포츠센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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