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엑스포 대비 비상 행정체계 가동

이근규 제천시장 해외 일정 포기, 엑스포 준비에 전념

  • 웹출고시간2017.08.21 14:28:26
  • 최종수정2017.08.21 14:28:26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9월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비상 대비 태세를 마련하고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지난 15일 폐막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남은 기간 본격적인 엑스포 준비를 위해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지난 17일 1만8천여 장의 엑스포 초청장을 전국으로 발송하고 주요 장·차관 및 VIP초청 협의, 행사장 준비 마무리, 전 공직자 비상근무 편성 등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엑스포 개최와 연계된 전국 단위 행사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엑스포조직위에 추가 인력을 파견해 업무 협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각 부서별 행정지원 계획을 최종 점검한다.

여기에 엑스포조직위 집행위원장인 이근규 제천시장 역시 엑스포 준비에만 몰두할 것으로 뜻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휴일인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중국 난닝시에서 열리는 3차 중국-아세안 시장 포럼에 한국 대표 시장으로 초청됐으나 엑스포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이를 사양했다.

특히 중국-아세안 시장 포럼측은 최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도시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해온 이 시장에게 기조연설과 특강을 특별히 배정하고 수행원 포함 3인의 항공료 및 체재비 등 일체의 경비를 제공하며 초청 의사를 강하게 전해왔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이 시장은 "이번 포럼이 제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지금은 집중적 업무지휘가 필요한 시기"라며 "한 달여 남은 준비 기간 동안 막바지 홍보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방방곡곡 홍보투어를 지속하는 한편 전 행정력을 엑스포 성공 개최에 올인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80만 명의 관람객 유치와 국내외 250개 업체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