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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중국 번시시와 우호협력 비망록 체결

한방의료산업·문화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협력

  • 웹출고시간2017.08.21 17:23:43
  • 최종수정2017.08.21 17:23:43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1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중국 요녕성 번시시와 우호협력 비망록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제천시는 한방의료산업 및 문화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번시시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나가게 됐다.

중국 번시시는 동북삼성 중 하나인 요녕성 동부에 위치한 인구 173만 명이 사는 도시로 중국 내 의약·농업·철강·석탄 산업의 중심지다.

이번 체결은 시가 지난해 12월 번시시를 방문해 의약산업단지 등을 견학하며 교류 협력을 제안한 것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번시시 텐수화이 시장 및 외사판공실 주임 등 6명의 방문단은 시를 방문해 향후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번시시는 중국 내에서도 우수관광도시로 선정된 도시이자 의약산업도시로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시와는 교류 접목 분야가 다양함은 물론 역사적으로 고구려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어 양 도시 간 더욱 의미 있는 교류가 가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번시시 시장 일행은 시청 방문 후 한방생명과학관과 약초발효박물관 등을 탐방하고 관내 제약 기업인 유유제약 공장을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일정을 진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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