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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조립 통해 드론 이해할 수 있던 계기"

'2기 드론 강좌' 시민들 관심 여전히 뜨거워
"직접 분해·조립해 원리 이해 쉬운 교육"

  • 웹출고시간2017.08.20 17:30:30
  • 최종수정2017.08.20 17:30:53

20일 본보 문화센터에서 열린 충북일보 아카데미 '2기 드론교육(드론 3급 지도자 과정)'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이 직접 조립한 드론을 강사의 도움을 받으며 공중에 띄우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본보가 주최하고 KTC평생교육원이 주관한 '2기 드론교육(드론 3급지도자 과정)' 강좌가 19~20일 1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강좌에는 각급 공공기관과 일반 시민 등 21명이 참여해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계속됐다.

이번 강좌는 드론의 미래와 전망, 드론 분해 및 조립, 항공기와 드론 비행의 원리, 드론 조종법 이론 및 실습 순으로 이어졌다.

강좌 1일 차인 19일에는 드론 미래와 전망(1~2교시)·비행의 역사와 드론의 시작(3~4교시)·항공기와 드론 비행원리(5교시)·항공법과 드론 안전교 육(6교시) 등 이론 교육이 주를 이뤘다.

2일 차인 20일에는 드론 분해·조립, 기본 비행 실습 등 실전 연습이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본인이 직접 만든 드론을 조종하면서 감탄을 자아냈다.

20일 본보 문화센터에서 열린 충북일보 아카데미 '2기 드론교육(드론 3급 지도자 과정)'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수료식 후 파이팅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총 15시간에 걸친 드론 강좌가 종료된 뒤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와 한상희 KTC 이사장은 수강생 모두에게 교육 수료증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고등학생 수강생이 눈에 띄었다.

박성빈(대전 대덕고 2년)군은 "기계공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로에 도움이 된다고 해 수강하게 됐다"며 "현재 드론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어 기능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김경호(대전 대덕고 2년)군은 "다른 곳에서 진행한 드론 교육에 참여했을 때는 조종만 했었는데, 충북일보 아카데미의 드론 강좌는 직접 분해·조립을 해볼 수 있어 드론의 원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었다"며 "기계 관련 학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8~9일 본보가 지역 언론 중 최초로 실시한 1기 드론 강좌에서는 32명의 수강생이 배출됐다.

본보는 앞으로도 매달 1차례에 걸쳐 드론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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