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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소장품전

개관 10주년 기념 '윈도우 사이트: CJAS 컬렉션전'
오는 27일까지 미술창작스튜디오 전관

  • 웹출고시간2017.08.21 11:10:57
  • 최종수정2017.08.21 11:10:57

장준석 작가의 '제거된 환상'.

[충북일보] 220명의 신진 작가를 배출하며 지역작가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온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개관 10년 주년을 맞아 '윈도우 사이트: 컬렉션전'을 개최한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공간 개관식과 함께 창작스튜디오를 거쳐간 입주작가들이 기증한 작품이 전시되는 소장품전이 동시에 선보인다.

미술창작스튜디오가 개관하고 그간 정비되지 않은 공간과 시설, 유휴공간을 새로 리노베이션하면서 새로이 마련한 작품 수장고와 아카이브 공간 및 교육공간, 윈도우 갤러리와 창작공간을 겸하며 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공개된다.

소장품 전시에는 7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40여 점의 대형 회화작품들과 사진, 입체, 영상, 드로잉 작품들까지 전시되며 참여작가는 처음으로 작품을 기증한 1기 장준석, 김종칠 작가부터 외국작가인 디륵 플라이쉬만(독일), 마루야마 수리(일본), 제프 그랜트(미국) 그리고 11기 박은영, 최영빈 작가까지 70여 명의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 주제인 '윈도우 사이트: 켈렉션'은 스튜디오 일층 야외공간을 새롭게 전면 유리공간으로 변신하여 독특한 윈도우 갤러리로 마련변다.

전시에 선보이는 영상과 입체작업을 옴니버스식으로 상영되는데 그간 스튜디오에서 소장하고 있던 영상 작품을 한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영상 작품은 갈유라, 김온, 김선하, 안유리, 수잔 뮐러(스위스), 성정원 작가 등 10여 편의 작업들을 상영한다.

유리공간 박스에 영상과 사운드가 더해져 오버랩되는 이미지들을 들여다보는 것이 이 작품들을 감상하는 방법이며 유리 박스안을 거닐다 보면 다채로운 이미지로 인해 시원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이윤희 학예팀장은 "소장품전은 단순히 젊은 작가들의 기증작으로만 볼 수 없을 만큼 깊이 있고 훌륭한 작품들이 대거 소장품으로 전시돼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창작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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