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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21 11:08:48
  • 최종수정2017.08.21 11:10:07
[충북일보=청주] 20여 년째 서각예술의 한 길을 걸어온 소용 박권순 작가의 서각전이 오는 23일까지 청주문화산업단지 북카페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북카페 초대전으로 기획된 이번 서각전에는 김생, 추사 김정희, 석봉 한호를 비롯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서예가과 함께 괴산군 청천 출신의 명필로 이름을 날렸던 의학박사 김사달과 소정 전윤성의 글씨 50여 점이 서각 작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광복 72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 '독립', '인내', '위국헌신군인본분' 등도 함께 전시된다.

재단 관계자는 "박권순 선생은 국내 주요 서예작품을 서각으로 재창조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문화산업단지 기반시설을 활용한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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