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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당 강화해 지선 승리 이끌 것"

안철수 당대표 후보, 충북도당서 당원간담회
2창당 수준 변화·인재 영입 적극 지원 약속

  • 웹출고시간2017.08.20 16:14:12
  • 최종수정2017.08.20 16:14:12

국민의당 안철수 당 대표 후보가 전당대회를 앞둔 지난 19일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당원간담회를 열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당 당 대표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충북을 찾아 "당 대표가 되면 제2창당 수준의 변화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지난 19일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신언관 도당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 임헌경 도의원, 남연심 청주시의원, 윤해명 증평군의원, 권태호 변호사 등 당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동섭 최고위원 후보, 장진영 최고위원 후보, 김용필 최고위원 후보, 전정희 여성위원장 후보, 이태우 청년위원장 후보, 장성배 청년위원장 후보 아내인 김혜경 여사, 김중로 국회의원(비례) 등도 참석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상황이 절박하다. 당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당원들 사이에 팽배해 있다"며 "5년 후를 위해 전당대회에 나서지 말라는 지인들의 만류가 있었지만 당과 운명을 함께 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제2창당 수준의 변화를 만들겠다"며 "시·도당을 강화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도당이 지방선거를 대비해 인재 영입하는데 중앙당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공약은 다른 당보다 특화된 지역공약을 만들어 선거에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한 당으로 지켜야 한다"며 "기득권 양당 정치로는 산적해 있는 문제 해결이 난망하다. 노력하지 않고 경쟁하지 않는 양당체제의 문제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다당제를 통한 경쟁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오는 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으로 당 대표에는 안철수 전 대표, 이언주 의원, 정동영 의원, 천정배 전 대표(기호순)가 출마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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