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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그대로컴퍼니㈜·㈜태성산업, 서충주신도시에 둥지튼다

충주시, 자연그대로컴퍼니ㆍ태성산업과 투자협약
2020년까지 177억 투자, 175명 고용 창출

  • 웹출고시간2017.08.20 15:26:41
  • 최종수정2017.08.20 15:26:41

충주시와 충청북도는 18일 오후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자연그대로컴퍼니㈜ 및 ㈜태성산업과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왼쪽부터 자연그대로컴퍼니 오창근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태성산업 김명희 대표.

[충북일보=충주] 자연그대로컴퍼니㈜와 ㈜태성산업이 충주 서충주신도시에 둥지를 튼다.

충주시와 충청북도는 18일 오후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허영옥 충주시의회 부의장, 자연그대로컴퍼니㈜ 오창근 대표, ㈜태성산업 김명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자연그대로컴퍼니는 지난 6월 설립된 회사로 과채류, 액상류 등 다양한 동결건조 과채류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당뇨에 유익한 뽕잎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 능력을 보유해 당뇨특화도시 충주시와 서로 협력해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업체다.

자연그대로컴퍼니는 서충주신도시 내 충주메가폴리스 산단에 77억원을 투자해 2018년 4월까지 용지면적 1만1천90㎡, 건축면적 3천834㎡ 규모의 공장을 짓고 7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태성산업은 2014년 3월에 설립한 업체로 참숯 혼합공법 도입으로 항균·제품동결 상태를 장기간 유지하게 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법인 설립 4년 만에 아이스팩 200만 개 OEM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아이스팩 제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업경영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2016년 충주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태성산업은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2020년까지 서충주신도시 내 충주메가폴리스 산단에 100억원을 투자해 용지면적 8천929㎡, 건축면적 3천74㎡ 규모의 공장을 짓고 1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두 기업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도록 필요한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투자를 결정한 양 기업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서충주신도시는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로 접근성과 정주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어 두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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