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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문백면에 임대주택 120가구 공급

국토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모 선정
내년부터 건설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 돌입

  • 웹출고시간2017.08.17 18:02:37
  • 최종수정2017.08.17 18:08:28
[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임대주택 120가구가 공급된다.

17일 국토교통부는 공모를 거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진천군 문백면을 비롯한 전국 20개 지구(2천240가구)를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방 중소도시, 읍·면 등의 임대주택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된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공급모델로 지자체가 지역특성에 맞추어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호수, 비용분담계획 등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을 제안해 추진되는 상향식·수요맞춤형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에 선정된 곳은 대부분 지방 도시 및 농촌의 읍·면 중심지로서생활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임대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진천군 문백면은 인근에 면사무소, 초등학교, 보건지소 등이 위치해 있고 인접해서 복지회관이 최근에 개관하는 등 주변 여건이 양호하나 임대주택이 부족해 대상지에 선정됐다.

문백면에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영구임대 15가구, 국민임대 90가구, 행복주택 15가구 등 총 120가구가 들어선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연말까지 체결한 뒤 내년에 공공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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