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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읍·면지역 공공하수도 확대 보급

계획보다 7년 앞당겨 생활환경 개선키로

  • 웹출고시간2017.08.15 13:30:05
  • 최종수정2017.08.15 13:30:05

충주시는 오는 2035년까지 총 2천176억원을 들여 읍·면지역 44건 147㎞의 하수관로를 설치, 주거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읍ㆍ면지역 공공하수도 보급을 당초 계획보다 7년 이상 앞당기기로 했다.

시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하는 '충주시 하수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읍·면지역의 공공하수도 설치 요구가 계속됐고, 최근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이들을 지역으로 유도하려면 농촌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하수도 설치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질오염총량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려는 의도와 조길형 충주시장의 하수도 확대 보급에 대한 관심도 조기 추진에 힘을 실었다.

조 시장은 평소에도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도 사업 조기 추진을 강조하면서 충주시 하수도 중장기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이번에 수립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35년까지 총 2천176억원을 들여 읍·면지역 44건 147㎞의 하수관로를 신설한다.

시는 하수도 보급을 장기·중기·단기 3단계로 나누고 국고 보조를 받을 수 있는 하수처리구역 내 22개 사업은 1천7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2035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국고지원을 받지 못하는 하수처리구역 외 사업 22건은 주민의 불편이 해소 되도록 매년 30억원 이상의 시비를 확보하는 등 42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태호 충주시 하수과장은 "하수도 중장기계획 수립에 맞춰 각종 하수관로사업과 마을 하수도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하천 수질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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