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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15 13:24:46
  • 최종수정2017.08.15 14:59:04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벼 병해충 피해가 우려됨으로 적기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15일 관내 농가에 당부했다.

이달 중순까지 우려되는 병해충은 잎집무늬 마름병,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이다.

잎집무늬마름병은 벼 생육이 무성하고 고온다습조건에서 발생한다.

병무늬가 벼 끝 잎의 잎집까지 진전 시 43~45% 감수를 초래해 벼 벼해중 평균 감수율이 가장 크다. 따라서 볏 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 병든 표기율이 20%이상인 논은 벼 포기 아래쪽까지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이삭도열병은 이삭 패는 시기 병원균이 침입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워 이 시기에 유·수화제로 2회 방제해야 한다.

세균성벼알마름병은 고온다습환경에서 발병되기 쉬우며 일단 발병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이삭도열병 약제와 혼용하여 동시 방제한다.

혹명나방은 중국내 밀도가 낮고 7월 중순 현재까지 국내 채집량도 평년보다 적지만 중국 내에서 비래시기가 늦어지고 있어 8월에 다비래할 가능성이 있다. 막대기로 벼 포기를 두들겨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벼 잎에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증상이 1~2개 보이면 방제를 실시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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