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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수정초, 울산대 교육봉사팀과 상상력학교 열어

"배우는 것이 노는 것이고 노는 것이 배우는 것이다"

  • 웹출고시간2017.08.13 13:12:45
  • 최종수정2017.08.13 13:12:45

울산대학교 학생사회공헌팀의 교육기부로 이루어진 '상상력 학교'에 참여한 보은 수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등학교 전교생은 지난 11일까지 5일에 걸쳐 울산대학교 학생사회공헌팀과 함께 수정초 꿈샘아트홀에서 책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가졌다.

5일간 이루어진 상상력 학교 '나눔과 도전의 원정대 꼬북꼬북' 교육활동은 책을 읽고 책 내용과 관련된 퀴즈 풀기, 발명품 그리기, 주제와 맞는 씨앗심기, 편지쓰기, 책과 관련된 놀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사고력을 확장시켜 잠재된 재능을 일깨워주었다.
ⓒ 보은교육지원청
장지오(5년) 학생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보람되고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었고 책을 읽고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었다"며 "느리지만 끝까지 하라고 격려해 주는 언니 오빠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서지영(울산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학생은 "'상상력 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는(Read)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주도하는(Lead) 능력을 키워주고자 했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신의 상상력을 펼치는 모습 속에서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되면 계속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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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