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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13 12:59:18
  • 최종수정2017.08.13 12:59:28

지난 11일 괴산 불정면 세평리 괴산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나용찬 괴산군수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지난 11일 불정면 세평리에서 불정농협(곽동은) 주관으로 괴산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및 NH농협은행괴산군지부장, 괴산조합장, 지역주민, 시설운영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괴산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는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목적으로 건립됐다.

기본 목표는 지역 축산 농가에서 발생되는 축분을 수거해 충분한 부숙과정을 거쳐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게 된다.

괴산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의 모습.

나 군수는 "우리군이 유기농업 선도지역으로의 안착을 위해서는 내실있는 시설 운영을 통해 양질의 퇴비를 많이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축분이 생활주변, 하천, 도로변 등에 무단 방치되지 않도록 전량 수거하는 등 불정농협의 역할"을 당부했다.

불정농협은 "이 시설에서 연간 70톤의 축분을 처리하고 최대 100만포정도의 가축분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생산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축분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10월 농협중앙회와 유기질비료 공급계약을 체결해 30∼50만포의 퇴비생산을 시작으로 매년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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